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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여행 1일차 및 가는 여정여행/2018 페루 2019. 8. 7. 10:55728x90
운 좋게 인천-리마 왕복 항공권을 특가에 구했다.
아에로멕시코 한국 멕시코 직항 노선 개통 기념인 듯.
이참에 마추픽추를 한번 보고 오려고 계획 수립.
회사에 휴가를 길게 낼 수 없어 일정이 매우 타이트 해짐.
인천-멕시코시티-리마-쿠스코-마추픽추
이동거리만 해도 장난 아니다.
계획 대충 세우고, 페루 국내선도 미리 예매하고, 마추픽추 투어도 미리 예매
시간이 부족하고, 항공권 싸게 구했으니 돈으로 다 때워버리자.
리마-쿠스코 항공권은 viva air라고 페루 저가 항공사인데 아래와 같이 항공권을 발권해서 보내준다.
이걸 꼭!! 프린팅 해서 가져가야 된다.
공항 카운터도 엄청 늦게 열리고 거기서 티켓 발권해달라고 하면 수수료 7만 원가량을 받음...
기내 수화물도 사이즈 재면서 추가 금액 매기니까 국적기 생각하고 갔다간 낭패를 볼 수도...
아메로 맥시코 티켓
비행시간이 길다. 매우
인천공항 게이트 앞.
여행 떠나기 전은 언제나 설레고 즐겁다.
B-787 드림라이너라고 신기종인데 자리가 꽤 넓다.
이코노미석인데 건장한 성인 남자 무릎이 앞자리에 닿지 않고 꽤 여유가 있다.
기내식을 두 번 준다.
출발할 때쯤 한번 도착할 때쯤 한번
한국인 승무원이 1명 있어 의사소통엔 큰 문제가 없다.
그 승무원 나중에 드라마 남자친구에도 나오더라...
드라마 남자친구 협찬사 중에 아에로멕시코도 있어 쿠바행 비행기 관련 협찬한 듯
중간에 자다가 라면 냄새가 난다면 꼭 맨 뒤(부르는 명칭 까먹음)로 가서 라면 타 먹자~
두 번째 기내식.
이제 멕시코시티 도착이 다 되어 간다.
멕시코시티에 도착해서 환승
멕시코는 미국이랑 붙어 있어서 그런지 이미그래이션이 꽤 까다롭고
환승인데도 입국하고 또 출국 이미그래이션까지 해야 됨
그래도 이 동네까지는 영어가 어느 정도 통한다.
리마행 비행기까지 시간이 6-7시간 정도 있는데 능숙한 여행자는 멕시코시티로 나가서 본토 타코를 먹고 오기도 하던데
국제 미아 될까 싶어 나는 그냥 공항에서 노숙...
리마행 비행기는 드림라이너랑 비교하면 폐급 비행기다...
엔진 소음도 심하고 자리도 좁고.
이제 승무원도 다 멕시코인들이다.
영어로 뭐라고 하는데 스페인식 발음이라 알아듣기 힘들다.
남미 대륙
괜히 대륙이 아니다.
멕시코 시티에서 페루 리마까지 6-7시간 정도 걸린 듯
기내식.. 도 맛이 없어졌다.
드디어 리마 도착.
이제 겨우 페루라는 나라에 도착했다.
시간이 꽤 지났다 보니 정확한 시간은 기억이 나질 않는데
인천-멕시코시티(13시간) 멕시코시티-리마(7시간) 대기 7시간
정도 걸렸던 듯.
리마 공항 앞 모습
숙소를 잡고 싶지만
공항-시내
다시 시내-공항 시간과 아침 첫 비행기다 보니 숙소 잡아봐야 2-3시간 밖에 못 잘듯하여 또 공항 노숙
배낭여행객도 많고 은근 노숙하는 사람들이 많다.
공항 안이다 보니 치안도 걱정 없음.
자다가 보면 공항 청소하는 분들이 깨운다.
이 구역 청소해야 한다고.
그러면 청소 끝난 구역으로 옮겨서 다시 자면 됨
쿠스코란 도시 자체가 매우 높은 지역에 있다 보니 비행기에서 땅까지 그렇게 높게 느껴지지 않는다(??)
쿠스코 공항에 도착 후 첫날 묵을 숙소로 택시 타고 이동
쿠스코는 길거리 돌아다니는 차가 모두 택시다.
그냥 손들고 잡고 기사랑 목적이 이야기하고 금액 흥정하고 출발 내릴 때 요금 지불
이런 시스템인데. 쿠스코란 도시 자체가 크지 않고 물가가 싸다 보니 3-6솔 정도면 어디든 갈수 있다.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여행 기간(짧다... 3-4일) 동안은 큰 문제 없었다.
숙소로 가는 길
숙소가 돌탑 위의 저 동상 근처다 보니 택시 탈 때 주소 보여주고 잘 모른다 싶으면 저 동상 이름(지금은 까먹었다...)을 말하면 대부분 알아 들음
숙소에 짐을 풀고 나니 대략 11시쯤이었던 듯한데 여독을 풀기엔 일정이 너무 짧다.
아르마스 광장을 구경하고 유심을 구매하기 위해 출발
주위 구경도 할 겸 아르마스 광장까지 걸어가기로 결심... (이때부터 선택이 잘못되었다.)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요기쯤부터 뭔가 길을 잘못 들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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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웬 재래시장이 등장. 중간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갔어야 하는데 왼쪽으로 잘못 갔다..
관광객들이 잘 오지 않는 로컬들의 동네로 들어가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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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색다른 구경은 많이 하게 됨
아르마스 광장 도착
우기다 보니 하늘이 잔뜩 흐리다.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음
이것저것 구경하고 데이터 유심도 구매하고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한식당으로
한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인데, 민박도 하시고(그때 민박은 이제 그만하신다고 들었음), 여행사도 하신다.
마추픽추 투어를 이곳에서 예약
비용은 직접 일일이 예약하고 하는 것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시간이 부족한 직딩으로썬
뭔가 일정 하나 틀어지게 되면 이 먼 곳까지 와서 마추픽추를 못 볼 수도 있기에
조금 비용이 들더라도 여행사(길가 투어) 통해서 일괄 예약을 했다.
아르마스 광장 야경까지 구경하고 첫날 일정은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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