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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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여행 4일차 및 복귀여정여행/2018 페루 2019. 8. 8. 09:33
드디어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느긋하게 늦잠 자고 리마로 갈 비행기 티켓을 확인한다. 비행기 시간이 조금 어중간하다. 마지막 날이고 하니 아르마스 광장을 마지막으로 보고 가기로 결심 짐을 다 챙겨서 아르마스 광장으로 갔더니... 축제를 하고 있다. 원래 여기까지 택시로 태워다 주는데 축제한다고 차량 통제해서 저 멀리서부터 걸어와야 했다. 축제 현장엔 국적 불문 노점상들이 많다. 이렇게 지나가는 아무에게나 막 물을 뿌리고 눈 스프레이를 뿌린다. 갈 길이 구만 리가 넘는 나는 옷이 젖으면 안 되기에 요리조리 잘 피해 다녀야 했다. 성 발렌타인 축제로 추정. 다르 이렇게 눈스프레이 묻히고 다닌다.... 누군가에 맞았거나 친구끼리 쏜 거다. 우리나라는 밸런타인데이쯤 진짜 눈이 오지만 여긴 남반구. 2/14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