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매버릭 용산 IMAX 관람 후기

작년이었나.. 재작년이었나...

탑건2 제작이 거의 완료되었고 곧 개봉이라는 소식에
"와~ 어릴 때 본 영화의 후속 편이 나오는구나"
하고 기대를 했었었는데...

코로나로 인한 계속된 개봉 연기.

그 작품이 드디어 올해 6월 22일 국내 개봉되었다.

사전 유료시사회 등의 후기도 점점 많이 올라오고, 해외는 1주일 정도 먼저 개봉되어서 평가도 엄청 좋더라.

특히 무조건 IMAX로 보라는 이야기가 대부분...

전국 최대라는 용산 IMAX관이 마침 직장에서 20분 정도 거리니 한번 도전을 해보기로 결심

이미 늦어서 좋은 자리는 예매가 불가능하였다. 6월 23일 I42

그래도 IMAX라는 설렘을 가지고,
86년작 탑건을 미리 찾아서 시청하고

예매당일 아침, 혹시나 하고 CGV 예매 페이지를 보는데 가운데 블록 자리가 딱 나는 것을 발견
바로 예매하고 기존 자리는 취소해버림.

M29로 자리 득템

혹시나 너무 멀어서 화면이 작게 보이면 어쩔까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I열에서 봤다면 화면이 한눈에 안 들어왔을듯한 크기다.

매우 만족스러운 자리 위치 혹시라도 다음에 보러 갈 일이 생긴다면 M열 L열 정도가 적당할 듯하다.

영화 관람 후 매표소에서 표를 보여주면 나눠주는 포스터도 얻음

영화 내용은 딱히 스포 할 부분도 없고, 크게 스토리가 중요하지 않다.

86년작의 오마주(?) 같은 장면들이 워낙 많고
배경음악도 비슷해서 저절로 머리를 흔들게 되는 그런...

워낙 유명한 장면들도 거의 그대로 연출했다.

탑건 : 매버릭을 보러 간다면 전작을 보고 가는 게 초반부 이야기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듯.

톰 형의 동기들은 다들 해군 제독급 계급들인데... 우리 톰 형... 여전히 전투기 몰고 사고 치고 대령에서 진급 누락 누락 누락...